럼 30ml, 트리플 섹 15ml, 레몬 주스 15ml = 셰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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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Z. 알파벳의 끝자리에 있는 글자들이죠. 칵테일 X.Y.Z.또한 '끝, 마지막'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뜻을 가지고있는 칵테일이니 만큼 마지막 한 잔으로 마셔주셔도 좋습니다. 럼의 씁슬함과 레몬의 신맛이 마지막 한 잔에 더없이 잘 어울리니까요.
칵테일에서 별다른 향은 나지 않습니다.
다만 맛이정말... 괜찮네요. '럼의 씁슬한 맛과 라임의 신 맛의 어울림'의 표본같은 맛입니다. 전 쓴맛도, 신맛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이 칵테일은 정말 시원하게 넘어가는군요.
여타 다른 킥 또한 없습니다. 이야- 정말 깔끔하다고 해야하나요. 안주가 따로 필요없군요.
X.Y.Z.의 다른 의미로는 '작별'이 있을 수도 있겠군요.
NeoType님의 말을 인용하자면 바의 폐점시간까지 끈질기게 붙어있는 손님에게 '이제 작별이유~' 하고 재치있게 서비스로 내미는 잔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눈치있게 스트레이트로 쭉~ 들이켜주시고 집으로 들어가 주세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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