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군의 개인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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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끼? 밥은 먹고 다니냐



날도 덥고해서 만들어본 오코노미야끼입니다.
원래는 위에 가다랭이포도 올려야 제대로 모양새가 나지만 주변 할인마트를 모두 뒤져봐도 파는곳이 없더군요 -_-

뭐 마침 같이 막걸리마시는 누나는 개인적으로 가쓰오부시를 무지 싫어하시기도하고
몇안되게 자신있는 요리중 하나입니다.

오코노미야끼 소스도 안팔아서 우스터소스를 졸였다죠-_-;

가운데 고기모양은 요번에 새로나온(?) 스테이크모양 '압축햄'입니다.
심심해서 한번 사 넣어봤는데 맛은 영....

한국의 부침개도 좋지만 전 이렇게 두껍고 속이 오징어와 돼지고기로 가득한! 한장만 먹어도 배부른 오코노미야끼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직접만드니 나가서 사먹는것보다 제입맛에 맞출수있다는것!

만드는법도 간단하고하니 가끔 만들어먹어도 괜찮을것같습니다~

정신병 일상

미친것같습니다.

이별을 했습니다.

첫날엔 그저 울었습니다.

다음날도 울었습니다. 미친듯이. 헤어진연인들이 그렇듯이.

아무것도 먹지못했습니다. 먹으면 모두 토했습니다.

그다음날은

티브이를 보는데 웃긴장면에서

웃음소리대신 괴성이 났습니다.

헤어진 연인을만나 빌었습니다. 너아니면 안된다고.

그리고 다시 돌아와 술을 마셨습니다. 또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이라고할것도없이

점점심해집니다. 그녀생각하기가 싫습니다. 그래서 다른생각을 하려고노력합니다. 단순한 육체노동을통해 새로운정보를 받아드림으로 정신노동을 해 그녀생각을 하지않기를원했습니다.

방에 혼자있으면 미칠것같은것은 그녀와 함께 방에있는시간때문이라고
차를 운전하기싫은것도마찬가지
자주만났던장소도 자주언급했던식당도
그냥 잊지못해서그런것이라고

정신상태가 매우불안한가봅니다.

하루종일 집에 붙어있질못했습니다. 밀폐된장소에있는느낌이 참을수가없이 답답해서

아무것도 하는일없이 주변을 배회배회배회하며

모두들 군대에가있고 여타다른이들은 시험기간이라 만나지못함에 내인간관계에대한생각을다시하는것까진 그냥그랬는데

일년반동안끊었던 책방에서 도서를대여하여 읽는행위를다시하다가

지금은그녀생각이나지않는것같습니다 뇌를혹독하게굴려서그런가 그런데 마찬가지이유로 무섭습니다
혼자있는게무섭습니다. 길을배회했던것은 사람의온기를느끼고싶어서일지도

평범한사람은 자신이 정신병에걸렸다고생각하지않습니다만 저는 정신병에 걸린것같다고생각하고있다는것만으로도 일단정신병의한종류라고 판단됩니다. 뭐인간은 모두 한두가지정신병을갖고있다고하지만

책을읽다 다시멍하니괴성을지릅니다. 제 판단으론 뇌의혹사와 실연의괴로움과 우울증과 약간의자폐증과 피해의식도합쳐진 말로설명할수없는애매모호한상태라고생각됩니다만
지금확실한것은 전 그녀생각을하지않으려고하고있고 그러나생각은나지만 다시뇌는 그것을 돌리고다른생각을하려하는작용이 제가깨어있는동안 1~2초간격으로반복되고있는것같다는것과 (글을쓰는도중 뇌의혹사로 잠을자야하지만 그것마저 거부하는 무의식의 심층작용때문에 전체적으로 뇌의혹사가 향상되어 올바르-다고생각되는 대다수의- 사고방식이 뒤틀린것같습니다)
실연의아픔과 다른성격으로 제가 미쳐가고있다는것을 자각하고있습니다.

그나마 글을쓰니 조금정리가되며 머리속이 정리되는느낌입니다만 음 뭐라표현을해야할지

마치중2병에걸린것같군요

근황 일상

안녕하세요.

헤어짐 드맆치고 사라졌다 돌아온 문학군입니다.

일단 첫마디는, 헤어졌습니다.

사실 이 전 글쓸때 헤어진게아니라 오늘 헤어졌습니다.

많이 슬픕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말했음에도, 저는 바로 후회하고... 쪽팔리지만 다시 사귀자고 말했습니다.
물론 멋지게 차였습니다. 하하하.

후회야 많이했습니다. 가장많이 한 후회가 '여자꼬실때 나를 보여주지못한것'이였죠. 여자꼬실때는 전 여자친구를 만날때처럼 수줍음같은 순진컨셉은커녕 잘 놀지도못하는주제에 잘노는척 허세가득이였으니까요.

뭐 어쨋든. 정말 깨졌습니다. 아아. 슬프군요.
농담이아니라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 나이 현재 스물 한 살. 빠른생일이라 스무살입니다만.
1학년땐 학교다니면서 500을 모았죠. 그러나 2학년, 학교도 안다니면서 6월까지 모은돈이라곤 250밖에 되지않습니다.
미친듯이 사랑했습니다.
이를테면 첫사랑이였죠. 제 첫사랑은 짝사랑이였으니.
그전에 몇 여자를 만났어도 사실상 제가 이렇게 미친, 두근거린여자는 두번째였습니다.
그리고 첫사랑과는 달리 연인사이가 되었죠.

저와 그녀의 이미지는(서로 이미지관리였겠지만) 딱 제 이글루스 이미지였습니다.
평소의 싸이코100%이미지와는 달리 예의를지키고, 생각해주는(척)하며 순진한척.
하지만 정말 신기한건 그게 연기가 아니였다는겁니다.
정말 이여자 앞에 서면 전 순진한 21청년이였다는거죠. 다른생각이 전혀들지않았습니다.

뭐 이젠 다 지나간일입니다만.

솔로였을때는 모를 '헤어졌지만내가슬퍼' 이딴말을 이해했달까요.
지금도 눈물이 마르지가않습니다. 신기해요.

전 친구가 몇 없습니다.
아는사람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제가 '친구'라고 인정한 사람이 몇 없다는것입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이 전부 군대를 갔습니다. 딱 한명 빼고요.
근데 그 친구도 내일 군대를갑니다.

이렇게 슬픈데도 징징거릴 친구 한명없다는것이. 생각외로.... 비참합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와는 헤어지고. 친구는 한명도남지않은.
인생의 모든비참함.모든허무함.그리고 헤어진그녀에대한 남은사랑.
뭐라고 표현해야할까요. 사실 글을 남겨주실 여러분의 위로에도 위로가 되지않음은 아실겁니다.

세상에 노력만으로 되지않는것이 있다는것을 몸소증명했습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성형하고, 가능하면 치아교정하고. 몸은 근육으로만들고. 몸무게는 58키로 유지하면서. 명문대로 옮기겠습니다.
제가 군 제대하고 24살이 되기전까지 단기적인 목표.

전 정에 굶주렸습니다. 그만큼 사랑에도 굶주렸죠.
얼마나 실행할수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노력할겁니다. 지금힘든만큼.
너무나도 타락하여 단지 이성이 '얼굴과 몸과 학벌과 돈만을'본다고 생각하는게 골수깊히 박힌 쓰래기지만
.........그정도면 내가 사랑하는사람이. 나를 사랑하지않을까.

여러여자 잘 만나는주제에 가볍게 생각하고, 내가 못얻는 한여자에겐 미치는
이 우스운 역설을 고치면서. 저에대한 자신감을 되찾기위한
근데 저게 말처럼쉬우면 세상에 빌게이츠아닌사람 하나없겠죠.

29일. 입대합니다.
그전까지 해야할게 생각이나지않는군요.
1. 이여자 생각하며 눈물흘리다 간다.
2. 그냥 잘 엔조이하다 간다.
3. 평범한 남대생처럼 술마시다간다.

.....1번이길 생각하지만 1번이 아니길생각하는마음을.

헤어짐 일상

이라고 쓰지만 사실 헤어진건아닙니다.

다만 여자친구와 헤어지기 직전의 글입니다.

앞으로도 이 이글루는 폭파시킬생각이 없고 지금 이 이글루를 알고있는 사람들에게 숨길생각도없으니
계속 글은 쓰겠군요. 결국 처음 추구하던 익명성은 없어진셈입니다.

다만 지금 헤어질여자친구라는 큰 변수에도 다름없이 이글루를 쓴다는 부담감은있군요.


개소리는 이쯤하고

현재 처음 정식으로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어디부터 잘못된건지는 말하기도 쪽팔립니디만, 사실 남녀간에 헤어지는일은 흔한것이니 말할 필요조차 못느낍니다.
막상 제가 구구절절 이야기를 한다고해도 그 이야기는 제 입장의 제 위주의 이야기일뿐더러, 읽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흥미를 일으킬정도겠죠.

어쨋든 첫 사귐 후 5kg이나 찐 살이 칠일만에2kg이나 줄었으니 그 상심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어쨋든 여자를 사귀는데 착한성격이고 칵테일이고 남자가 돈을내는 재력이고 요리를배우는 기특함이고 애정이고 개뿔 다 필요없는거란걸 느꼈습니다. 차라리 차갑게 대하는게 더 매력을 느끼는것같더군요.

물론 컴플렉스때문인걸알지만 그래도 고쳐야지하는생각이 전보다 2.34배 증가한걸 느낍니다. 우우........

차는주제에 이렇게 우울하다니. 말도안된다고생각했지만 그리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닌가봅니다.
여태까지 산 인생에대한 회의감. 대체 무슨인생을살고있는건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것을 압니다만 지금은 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 착한남자는 재미없다

입니다.

잠수좀 타다가 잘생겨져서 돌아오겠습니다. 아멘.

사과파이#2 밥은 먹고 다니냐


다시 만들어본 사과파이입니다.

4월9일.... 친한 친구 네명의 생일이 같더군요. ㄷㄷ

두명은 못만나니 나머지 두명에게만 사과파이를 만들어 돌렸습니다.

그렇게 손이가는작업은아닌데 포장할만한 박스를 따로파는것도아니라 고생꽤나 했습니다 ㅜㅜ


..그나자나 요리한번하면 주방이 전쟁터가되니 이거 치우는것도 참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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